*<KAFA FILMS 2015 : 나쁜 영화들> 개요
행 사 명: <KAFA FILMS 2015 : 나쁜 영화들>
상 영 작 : <선지자의 밤><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소셜포비아><창백한 얼굴들><화산고래>
제 작: KAFA FLMS
제 공: KAFA
배 급: CGV아트하우스
개 막 일 : 2015년 9월 10일
장 소: CGV압구정 (9/10 ~ 9/30)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CGV서면, 인디플러스 (9/24 ~ 9/30)
2015년 9월 10일, 거침없이 솔직하고 발칙한 영화들이 온다!
1992년 휴거사건, SNS 마녀사냥, 사회적 차별, 불공평한 세상을 향한 외침!
대한민국 영화전문교육기관 한국영화아카데미가 선보이는 2015 주목해야 할 작품들!
2009년부터 7년간 대한민국의 영화계를 놀라게 한 작품을 선보인 KAFA가
발칙한 상상을 거침없는 연출로 풀어낸 5편의 작품을 공개한다!
<KAFA FILMS 2015 : 나쁜 영화들>
미스터리 실화
제 목: <선지자의 밤> (The Night of the Prophet)
각본/감독: 김성무
촬영 감독: 김재우
출 연: 김영필｜이미소｜홍완표
러닝 타임: 82분
초 청: 제18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개 봉: 2015년 9월 10일
Synopsis
매년 최우수 사원으로 꼽히는 고민상담 콜센터 직원 '여주'는 어느 날 한 중년의 남자에게 납치되어 감금 당한다. ‘여주’를 납치한 그는 세상에 종말이 찾아올 것이며 자신을 구원해줄 유일한 사람이 '여주'라고 맹목적으로 믿고 그녀를 놓아주지 않는다. 남자의 무서운 집착에 '여주'는 20년 동안 잊고 있었던 끔찍한 과거를 떠올리게 되고, 그에게 벗어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믿음을 의심하지 않는 맹목적인 남자, 그리고 그 믿음의 진실을 알아버린 여자의 사투. 믿음의 결과는 무엇인가?
Director
KAFA 제작연구과정 18회차 촬영종료의 혁명적 쾌거를 한 김성무 감독!
<선지자의 밤> 김성무 감독은 왜? ‘휴거 사건’에 주목했나?
김성무 감독에게 1992년 10월 28일 일어난 휴거 및 시한부 종말론 사건은 오랫동안 뇌리에 박힌 사건이었다. 1992년 당시 그는 극중 ‘여주’와 같은 나이인 9살이었는데, 당시 ‘휴거 사건’은 TV뉴스를 통해 주요기사로 방송될 정도로 광풍이 대단했다. 이후, 김성무 감독은 언젠가는 반드시 이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고 마음 먹게 되었고, <선지자의 밤>을 통해 목표를 달성했다.
느와르 애니메이션
제 목: <창백한 얼굴들> (On The White Planet)
각본/감독: 허범욱
프로 듀서: 김기환
목소리출연: 홍범기 | 조민수 | 서윤선 | 윤금선아 | 손종환
러닝 타임: 73분
수 상: 제18회 홀랜드 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
개 봉: 2015년 9월 10일
Synopsis
모든 것이 무채색인 하얀 행성, 사람도, 식물도 모두 하얀 행성에 유일한 유색인이 태어난다. 유일하게 색을 가지고 태어난 돌연변이 ‘민재’로 인해 가족 모두가 사회와 격리된 외딴 곳에 숨어 지내게 된다. ‘민재’가 15살이 된 어느 날, 세상에 혼자 남겨지게 되고, 행성인들의 지명수배 대상이 된 ‘민재’는 결국 쫒기는 신세가 된다. 평범하고 싶지만 평범할 수 없는 ‘민재’에게 호기심 어린 사람들이 다가오면서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게 되는데…
Director
꿈의 구장에 서있는 신인 불펜 투수, 허범욱 감독!
남들과의 ‘다름’이 ‘차별’이 되는 잔혹한 현실에 던지는 강렬한 메시지!
지구를 떠나 새로운 미지의 행성에서 시작되는 영화 <창백한 얼굴들>은 무채색의 사회에서 일어나는 차별을 이야기하고 있다. 유일한 유색인으로 태어난 ‘민재’는 다름으로 인해 행성의 모든 사람들에게 차별을 당하게 되고, ‘민재’는 괴물이 된다. 다르기 때문에 괴물일 수밖에 없었던 건지, 차별이 만들어낸 괴물인 건지 그 경계조차 알 수 없게 된 ‘민재’의 모습은 다양한 차별이 난무하는 현실에 큰 의문을 던질 예정이다.
SF 어드벤처
제 목: <화산고래> (Crimson Whale)
각본/감독: 박혜미
프로 듀서: 김기환
목소리출연: 강위 | 이지숙 | 김지형 | 이영기 | 김민지
러닝 타임: 70분
초 청: 제19회 몬트리올 국제판타지아영화제
개 봉: 2015년 9월 10일
Synopsis
2070년, 대지진과 화산폭발로 인류 전체가 위기를 맞이하고, 대한민국 부산은 유령도시가 되어버렸다. 그 곳에 살고 있는 ‘하진’에게는 고래와 대화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어느 날, ‘하진’의 능력을 빌려 화산고래를 잡으려하는 해적단이 찾아오고, ‘하진’은 그들을 따라 화산고래를 찾아 떠난다. 전설의 화산고래를 찾아 떠난 ‘하진’과 해적단은 점차 가족같이 서로를 의지하게 된다. 드디어 화산고래와 직면한 순간 ‘하진’은 인간의 심연에 있는 ‘광기’를 마주하게 된다.
Director
2년의 제작기간! 상상 속 캐릭터를 치밀하게 구체화 한 박혜미 감독!
2070년 위기를 맞은 황폐한 도시에서, 인간 내면의 광기를 만난다
‘화산고래’의 캐릭터를 설정하기 위해 감독은 시나리오를 작성하며 스스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매일 질문지를 작성해가며 <화산고래> 속 전설의 존재와 중요 캐릭터들을 구축했다.
영화 <화산고래>는 다양한 성격의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하모니와 그 안에서 일어나는 반항, 방황, 동행, 욕심, 분노, 두려움과 기대, 그리고 실망까지 인간에게서 볼 수 있는 모습을 모두 작품 안에 담아냈다. ‘하진’이 만나는 심연의 ‘광기’를 통해 관객들은 공감과 경악의 시간을 경험할 것이다.
SNS 추적극
제 목: <소셜포비아>(Socialphobia)
각본/감독: 홍석재
촬영 감독: 이성중
출 연: 변요한 | 이주승 | 류준열 | 하윤경 | 유대형 | 오희준 | 박근록
러닝 타임: 102분
수 상: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넷팩상
개 봉: 2015년 3월 12일
관람 등급: 15세 관람가
Synopsis
전국민을 떠들썩하게 한 군인의 자살 소식에 남긴 악플로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며 실시간 이슈에 오른 ‘레나’. 여기에 경찰지망생 ‘지웅’과 ‘용민’은 인기 BJ 양게가 생중계하는 현피 원정대에 참여한다. 하지만 현피 당일, ‘레나’는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고, 비난의 화살은 순식간에 ‘현피 원정대’에게 향한다. 경찰 시험에 불리한 기록이 남게 될까 불안한 지웅과 용민은 ‘레나’의 죽음에 의혹을 제기하는데…
Director
섬세한 완벽주의자, 홍석재 감독!
<소셜포비아>로 바라본 ‘마녀사냥’
홍석재 감독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관련한 ‘현피 사건’을 재조명했다. 결승전에서 안타깝게 진 한 선수에게 악플을 단 여성 네티즌의 모습에 격분한 다른 네티즌들이 실제 주소지 근처까지 찾아간 사건이 있었다. 당시 그 사건을 수시로 확인한 그는 놀라움과 궁금증, 그리고 공포심에 사건에 대한 강한 인상이 남았으며, 혹시 여성 네티즌을 그들이 정말 찾아갔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하는 궁금증에서 작품을 구상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인터넷이 만연한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이슈로 떠오른 인터넷 ‘마녀사냥’을 정교하게 표현한 그의 연출력이 돋보인다.
생계밀착형 코믹 잔혹극
제 목: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Earnestland)
각본/감독: 안국진
촬영 감독: 이석준
러닝 타임: 89분
조 청: 제34회 밴쿠버국제영화제
개 봉: 2015년 8월 13일
관람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Synopsis
열심히 일해도 행복해 질 수 없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투잡, 쓰리잡을 능가하는 多잡녀로 성실하게 살아가는 ‘수남’. N포 세대의 표본인 그녀에게 일생일대의 기회인 재개발의 행운이 찾아온다. 하지만, 그녀를 방해하는 ‘행복 스틸러’들로 인해 ‘수남’은 기상천외한 사건을 만나게 되고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을 만큼 꼬여만 간다. 그저 행복하기 위해 성실하게 살아온 ‘수남’은 다년간의 알바를 통해 쌓은 손재주로 세상을 향한 복수를 시작한다.
Director
시나리오만 2년 집필, 흡입력 있는 시나리오로 대박 배우 만난 안국진 감독!
안국진 감독이 말하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 ‘앨리스’는 원하지 않았지만 이상한 나라에 휩쓸리게 된다. 안국진 감독은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속 성실한 앨리스 ‘수남’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하는 시선을 제시했다. 열심히 사는데도 언제나 더 열심히 살기를 꿈꾸는 현실배반적인 모습을 ‘수남’을 통해 담아냈다. 원하지 않았으나 열심히 취득한 자격증이 컴퓨터에 밀리고, 사랑하는 남편과 내 집에서 도란도란하는 행복을 느낄 새도 없이 성실하게 살아온 ‘수남’의 기상천외한 복수극은 현실을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영화의 내일을 꿈꾼다!
KAFA란?
봉준호, 장준환, 최동훈 등 대한민국 영화계 거장 감독을 배출한
영화계 인재 등용문 KAFA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Korea Academy of Film Arts)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1984년 설립한 영화전문 교육기관이다. 영화 연출, 촬영, 애니메이션 연출, 프로듀싱의 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6년 장편과정을 신설, 장편영화를 제작하는 실무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감독인 봉준호, 장준환, 최동훈, 민규동 등을 배출한 명실상부 국내 유일의 영화 전문 교육기관이다. 지난 2009년부터 7년간 ‘KAFA FILMS 기획전’을 통해 영화계의 주목을 받는 감독과 작품들을 발굴하고 있다.